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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H.O.T. 토니안, 6년 만의 단독콘서트 성료…강타·어머니 등 깜짝 게스트

가수 토니안이 성황리에 단독 콘서트를 마쳤다.토니안은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서울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백주년콘서트홀에서 ‘2023 토니안 콘서트 ‘마이마이’(MYMY)’를 개최하고 관객들과 만났다. 콘서트 ‘마이마이’는 총 7개의 트랙으로 구성돼 옛 추억이 깃든 노래들과 이야기를 선보였다. 또한 팬들과 토니안 사이의 낭만을 회상하며 가까이서 음악으로 호흡하고 소통하는 공연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이날 공연은 음성사서함 콘셉트의 VCR을 시작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토니안은 화려한 조명과 함께 ‘그대에게’를 부르며 등장했다. 그는 이번 공연의 콘셉트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관객들을 향한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경쾌하고 웅장한 댄스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멜로디’(Melody)와 ‘톱스타’(Top Star) 무대를 꾸몄다. 특히, 시티폰을 소품으로 활용하며 연출된 레트로틱 분위기가 눈길을 끌었다. ‘우두커니’와 ‘촌스럽게’ 무대 후에는 뮤직비디오에 관련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대방출하며 관객들의 호응을 높였다.토니안은 공연에서 처음 선보이는 곡, ‘부탁해’와 ‘사랑은 가질 수 없을 때 더 아름답다’를 열창하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 후에는 깜짝 스페셜 게스트들을 등장시켜 뜨거운 함성을 이끌어냈다. 1회 공연에는 강타가 참석해 ‘7월의 크리스마스’를, 2회에는 토니안의 어머니가 깜짝 출연해 ‘사랑은 눈물의 씨앗’ 무대를 선보였다. 마지막 3회차 공연에는 제아가 참석해 ‘너를 축하해’를 열창했다.토니안은 이번 공연에서 걸그룹 뉴진스의 ‘하이프 보이’(Hype boy), 박진영의 ‘날 떠나지마’ 댄스 커버 무대를 선보이며 능수능란한 댄스 실력으로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날의 하이라이트이자 첫 공연 당일인 지난 5일 발매한 신곡 ‘샤이니 데이’(Shiny Day)와 ‘가장 아름다운 시간’ 무대도 이어졌다. 토니안은 감미로운 목소리와 독보적인 감성으로 신곡을 열창하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마지막으로 ‘유추프라카치아’와 ‘여기까지만…’을 부르며 본공연을 마친 토니안은 관객들의 열띤 성원에 힘입어 ‘캔디’(Candy)를 앙코르곡으로 선보였다. 그는 6년 만의 단독 콘서트를 진행한 소감과 함께 관객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마지막 클로징곡 ‘Thank U’로 공연을 마무리했다.한편 토니안은 2023 단독 콘서트 ‘마이마이’를 오는 7월 부산으로 이어갈 예정이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06.07 11:41
뮤직

토니안, 오늘(5일) 5년만 새 싱글 발매...H.O.T. 이후 강타와 첫 협업

가수 토니안이 약 5년 만에 신곡과 함께 돌아온다.토니안은 5일 정오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마이 샤이니 데이’를 발매한다.‘마이 샤이니 데이’는 길었던 팬데믹이 끝이 나고 다시 찾은 소중한 일상에 대한 예찬이 담겨 있다. 1번 트랙인 ‘샤이니 데이’는 평범하지만 가장 행복하고도 빛나는 소중한 일상을 표현한 곡으로 H.O.T. 강타가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았다. H.O.T. 활동 외에 토니안과 강타의 첫 협업인 만큼 둘의 우정이 뚝뚝 묻어나는 곡이다.2번 트랙 ‘가장 아름다운 시간’은 지난 추억 속에 묻어둔 아쉬운 순간들을 노래한 곡으로 1996년에 데뷔한 이후 지금까지의 날들을 되돌아본 토니안의 자전적 이야기가 담겨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그의 진심이 담겼다.특히 이번 앨범은 지난 2018년 발매된 싱글 ‘에이치오티 나이트’ 이후 무려 5년 만에 발매되는 신곡이라는 점에서 팬들의 기대가 폭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토니안은 신곡 발매일인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연세대학교 백주년 콘서트홀에서 2023 토니안 콘서트 ‘마이 마이’를 개최하는 만큼 의미를 더하고 있다.이번 콘서트 또한 약 지난 2017년 이후 6년 만에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로 다채로운 선곡과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 알찬 구성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만큼 신곡과 더불어 콘서트까지 팬들에게는 하나의 축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6.05 08:55
예능

'신과 함께3' H.O.T. 토니안 "쇼윈도 앞 쫄바지만 입고 연습" 고백

영원한 10대들의 우상 H.O.T.의 강타, 토니안이 '신과 함께 시즌3'에 출격해 라떼 토크를 펼친다. 10일 오후 8시 방송될 채널S의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 시즌3' 측은 채널S의 네이버TV와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H.O.T.의 강타와 토니안이 신카페를 찾은 모습이 담긴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신과 함께 시즌3'는 과거로 데려가는 미스터리 공간 신카페에서 4MC 신동엽, 성시경, 박선영, 이용진이 매회 특정 연도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그 시절을 풍미한 추억의 스타를 게스트로 초대해 추억 여행을 떠나는 미스터리 복고 토크쇼.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아이돌 역사의 시초이자 넘사벽 최초의 기록을 가진 그룹 H.O.T.의 강타와 토니안이 등장해 눈길을 모은다. 말이 필요 없는 두 사람의 등장에 MC들 모두 흥분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강타와 토니안은 토크 시작부터 당시에는 말할 수 없었던 라떼 비하인드를 대 방출해 MC들을 당황케 만든다. 토니안은 "굉장히 많이 힘들었던 걸로 기억한다"라며 거울이 없어 쇼윈도 앞에서 쫄바지만 입고 연습을 했던 사연을 공개하는가 하면 열악했던 과거의 광야에서의 추억을 소환한다. 이에 신동엽은 "다 말해도 돼?.. 그 얘기까지 한 거야?"라며 자신의 취향을 저격하는 화끈 에피소드에 미소를 감추지 못한다. H.O.T.의 팬이었다고 밝힌 성시경이 아쉬움을 듬뿍 담아 "1년에 한 번씩만 컴백해주면 안 돼?"라고 묻고, 강타와 토니안은 H.O.T.의 완전체 컴백에 대한 속마음을 솔직하게 밝힌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6.08 17:36
뮤직

강타-토니안, 광야 추억부터 H.O.T. 완전체 속마음까지

H.O.T.의 강타, 토니안이 완전체 컴백에 대한 속마음을 밝힌다. 10일 오후 8시 방송되는 채널S의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 시즌3’ 측은 ‘채널S’의 네이버TV와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아이돌의 조상’ H.O.T.의 강타와 토니안이 ‘신카페’를 찾은 모습이 담긴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이 필요 없는 두 사람의 등장에 MC들 모두 흥분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신과 함께 시즌3’는 과거로 데려가는 미스터리 공간 ‘신카페’에서 4MC 신동엽, 성시경, 박선영, 이용진이 매회 특정 연도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그 시절을 풍미한 ‘추억의 스타’를 게스트로 초대해 추억 여행을 떠나는 미스터리 복고 토크쇼다. 녹화에서 강타와 토니안은 토크 시작부터 당시에는 말할 수 없었던 라떼 비하인드를 대 방출해 MC들을 당황케 만들었다. 토니안은 “굉장히 많이 힘들었던 걸로 기억해요”라며 거울이 없어 쇼윈도 앞에서 쫄바지만 입고 연습을 했던 사연을 공개하는가 하면 열악했던 과거의 ‘광야’에서의 추억을 소환한다. 이에 신동엽은 “다 말해도 돼?.. 그 얘기까지 한 거야?”라며 자신의 취향을 저격하는 화끈 에피소드에 미소를 감추지 못한다. H.O.T.의 팬이었다고 밝힌 성시경이 아쉬움을 듬뿍 담아 “1년에 한 번씩만 컴백해주면 안 돼?”라고 물었고, 강타와 토니안은 H.O.T.의 완전체 컴백에 대한 속마음을 솔직하게 밝혔다고 해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6.08 08:11
연예

'대한외국인' 토니안 "결혼해도 하루 3시간 각방 쓰고파"

가수 토니안이 결혼 소망을 밝힌다. 16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는 연예계 대표 솔로인 가수 토니안, 아나운서 출신 김경란, 개그맨 지상렬이 출연한다. 부팀장으로는 대세 아이돌 피원하모니 멤버 인탁이 출격한다. 가수 토니안은 1996년 5인조 보이 그룹 H.O.T.로 데뷔해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이후 토니안은 가수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사업에도 도전, 현재는 4개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녹화에서 MC 김용만은 "H.O.T. 멤버 중 문희준 다음 결혼 타자는 누구일 것 같냐"는 질문을 던졌고, 토니안은 “나이 순서대로 저와 우혁이가 먼저 가고, 강타 가고, 마지막은 재원이가 가줬으면 한다”고 답했다. 결혼 로망에 대해서는 “결혼한다면 독립적인 생활을 위해 하루에 3시간 정도 각방을 사용하고 싶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에 김용만은 “나도 그런 생활을 하고 있다. 아내에게 안 보이는 공간이 있는데 거기에 있는 것이 정말 좋다”고 귀띔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토니안은 후배 그룹 피원하모니 인탁과 소울이 준비한 H.O.T. 깜짝 무대에 흡족해 하면서 직접 무대에 서 다시 한번 레전드임을 증명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16 20:45
연예

H.O.T. 상표권 분쟁, 장우혁·공연 주최사 혐의없음 결론 [전문]

H.O.T. 상표권 분쟁에서 검찰은 장우혁과 공연 기획사의 손을 들어줬다.24일 중앙지방검찰청은 '상표법위반'과 '저작권법위반'으로 피소된 공연 주최사 솔트이노베이션과 장우혁에 대해 혐의없음 결론을 내렸다.문희준·장우혁·토니안·강타·이재원은 지난해 10월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2018 Forever [High-five Of Teenagers] Concert'를 열었다. 이에 대해 H.O.T. 상표권자 K씨가 공연 주최사와 장우혁을 상표법 및 저작권법 위반으로 고소했다.공연 주최사는 H.O.T. 멤버들이 전원 출연하는 콘서트이기 때문에 H.O.T.라는 상표를 사용해도 상표권 침해가 아니라는 법률적 검토를 거쳤지만, 불필요한 다툼을 피하기 위해 'High-five Of Teenagers'라는 이름으로 콘서트를 진행했다.공연 주최사 측은 "이번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의 결정은 주최측과 H.O.T. 멤버들이 적법한 범위 내에서 바르게 활동을 하고자 노력해 온 부분을 인정해 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며, 당사는 현재 계속되고 있는 민사사건 등 관련 분쟁에서도 바른 결론을 이끌어 내고자 계속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다음은 공식입장 전문.H.O.T. 상표권 분쟁에 대한 중앙지방검찰청 결과 과 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결론 지난해 10월 13~14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8 Forever [High-five Of Teenagers] Concert’와 관련하여 K씨가 주최사인 솔트이노베이션과 H.O.T멤버 장우혁을 상표법 및 저작권법 위반으로 고소한 사건에 대하여 2019년 9월 24일, 중앙지방검찰청에서 과 에 대해 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문희준, 장우혁, 토니안, 강타, 이재원은 오랜 시간동안 기다려준 팬들과 만나기 위하여 17년 만에 재결합이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리고 준비한 2018 Forever High-five Of Teenagers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당시 H.O.T. 라는 그룹명으로 콘서트를 진행하고자 하였으나, 자신이 상표권자임을 주장하는 K씨와의 사이에서 불필요한 법적 분쟁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고자 라는 타이틀로 콘서트를 진행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K씨는 당시 주최사인 솔트이노베이션 뿐 아니라 H.O.T 멤버들까지 상표법 및 저작권법 위반을 하였다며 고소를 하는 불미스러운 행보를 보였으며, 주장의 진위 여부를 떠나 언론을 통해 이러한 사실이 알려져 주최사 뿐 아니라 H.O.T 멤버들 또한 큰 고통을 받은 사실이 있습니다. K씨 측의 일방적인 주장과 달리 그룹 H.O.T.의 멤버들이 콘서트를 하는 과정에 있어 일부 H.O.T.의 그룹명 등이 사용되었다 하더라도, 해당 콘서트가 그룹 H.O.T. 멤버들이 전원 출연하여 개최된 콘서트임을 감안할 때, 이러한 사용행위는 “자기의 성명∙명칭을 상거래 관행 에 따라 사용”한 경우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어 상표권 침해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주최사인 솔트이노베이션은 이러한 점에 대해 법률적인 검토를 거쳤기에 상표권 침해 문제가 발생하기 어렵다는 점을 알고 있었습니다만, 불필요한 다툼이 계속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조금이라도 분쟁의 소지가 될만한 상표나 표장이 사용되는 경우가 없도록 특히 더 주의를 기울여 2018 Forever High-five Of Teenagers 콘서트를 진행했었습니다. 이번 서울 중앙지방검찰청의 “혐의없음” 결정은 H.O.T 멤버들과 주최사의 이러한 노력에 따른 결과로 지극히 타당하고 현명한 결정이 내려졌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주최측은 그간 많은 정황들 사이에서, K씨가 만들어낸 이번 상표권 분쟁의 저의(底意)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17년만에 서로를 갈망해 왔던 가수와 팬들이 정말로 어렵게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였는바, K씨는 이에 대해 상식선에서도 그렇고 법리상으로도 이해하기 힘든 주장을 해 왔고, K씨는 지속적으로 언론을 통하여 주최사와 멤버들을 압박하려고 하였고 이로 인해 지난 2년간 팬들과의 만남에 있어 멤버 본인들 조차 H.O.T.라는 이름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조심을 해야하는 상황에 처해 있었습니다. 심지어 K씨는 주최사 뿐 아니라 일부 멤버를 상대로 하여서도 고소를 제기하였었으며, 이에 뜻하지 않게 고소를 당했던 해당 멤버는 자신을 기다려주고 지지해 주는 팬들만을 생각하며 힘들었던 지난 시간을 버텨왔고,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2019년 콘서트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이번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의 결정은 주최측과 H.O.T 멤버들이 적법한 범위 내에서 바르게 활동을 하고자 노력해 온 부분을 인정해 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며, 당사는 현재 계속되고 있는 민사사건 등 관련 분쟁에서도 바른 결론을 이끌어 내고자 계속하여 노력할 것임을 알려 드리는 바입니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9.2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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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안, H.O.T. 콘서트 성료 소감 "잊지 못할 추억···꼭 다시 만나길"

그룹 H.O.T. 토니안이 콘서트 성료 소감을 밝혔다.토니안은 24일 자신의 SNS에 "지난 3일 동안 정말 행복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H.O.T. 멤버(토니안·문희준·강타·장우혁·이재원)들은 콘서트 무대에 오른 모습. 그때 그 시절의 열기 그대로 객석을 빛낸 수많은 팬들과 색색의 '캔디' 의상을 완벽 소화한 멤버들의 상큼한 비주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토니안은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지만 또 한번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주신 팬 여러분들에게 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 다시 꼭 또 만나요^^"라고 덧붙이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한편, 토니안이 속한 그룹 H.O.T.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High-five Of Teenagers' 콘서트를 성공리에 마쳤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09.24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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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H.O.T. 고척돔 입성, 탑골가요? 추억은 현재진행형 [종합]

'1세대 아이돌' H.O.T. (강타, 문희준, 장우혁, 토니안, 이재원)가 고척돔에 입성했다. 1996년부터 2019년 발매곡까지 세기를 초월한 세트리스트로 팬들과 새로운 추억을 만들었다. 과거에 머문 '탑골가요'가 아닌 현재진행형 아이돌로 무대를 채웠다.H.O.T.는 20일 오후 8시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9 High-five Of teenagers concert'(2019 하이-파이브 오브 틴에이저스 콘서트) 첫날 공연에 올라 1만8000명의 관객과 마주했다. 이번 공연은 일요일까지 총 3회로 펼쳐진다. 지난 8월 2일 티켓 오픈 당시 15만명이 동시 접속하고 7분 만에 3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던 공연이나, 현장엔 4층을 중심으로 빈좌석이 보였다. 강타의 사생활 논란으로 인해 취소표가 풀린 것으로 보인다. 상표권 분쟁과 멤버의 사생활 논란 속에 무대에 오른 H.O.T.는 더 알찬 세트리스트를 마련하고 연휴도 반납하고 연습한 결과물을 꺼냈다. 강타는 "1년만의 공연이라 감회가 새롭다. 팬 분들이 많이 기다리셨을 것을 생각하며 이번 공연은 그 어느 때보다도 열심히 준비했다"고 자신했다. 또 이제껏 보여주지 않은 퍼포먼스 무대도 마련해 신곡 없는 공연의 아쉬움을 달랬다. 토니는 몸을 아끼지 않고 춤을 추다 의상이 찢어지는 불상사를 맞기도. 문희준은 "원래 이 타이밍에 옷을 갈아입는 것은 없었다"고 말했고, 토니는 "과격한 춤을 추다 바지 밑단이 뜯겨 조금 다른 화이트톤의 하의로 갈아입었다"며 웃었다.H.O.T.는 1996년 발매한 '전사의 후예' '널 사랑한 만큼' '캔디'부터 2000년 나온 '아웃사이드 캐슬' '그래! 그렇게!'까지 뜨겁게 달렸다. '위 아더 퓨처'는 고척돔을 찾은 모두를 1997년 그 당시로 돌려놓았고, '빛' '열맞춰' '우리들의 맹세'는 1998년의 추억을 떠올리게 했다. 오프닝곡인 '아이야!'는 H.O.T.가 세기말인 1999년에 발매한 앨범 타이틀로, 세기를 넘나드는 공연을 예고하기도 했다. 멤버들은 "10대 시절 데뷔했는데 이젠 막내가 어디 가면 막내가 아니다. 마흔이란다"면서도 "노래를 들으면 그 시절로 돌아가는 듯 하다. 힘차게 함께 즐겨달라"고 팬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중간 영상에는 1996년 H.O.T.를 처음 만난 여중생이 30년이 지나 다시 이들을 그리워하고 찾아온다는 스토리를 담아 공연의 몰입도를 높였다. 다섯 멤버의 솔로 무대도 마련됐다. 2001년 나온 강타의 '스물 셋', 이재원이 2005년 낸 솔로곡 '내 이름을 불러줘'부터 토니안의 '톱스타'(2011), 문희준의 'Op.T'(2016년 '문희준 20주년 기념앨범' 버전)에 이어 장우혁은 최근 낸 '스테이'로 무대에 올랐다. 특히 장우혁은 현역 아이돌과 견주는 완벽한 근육몸매로 상반신을 탈의해 고척돔을 달궜다.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빛'을 부르며 멤버들이 고척돔 한 바퀴를 도는 무대였다. 곳곳의 팬들과 눈을 맞추고 선물을 전달하며 한결같이 응원해준 팬들에 감사함을 전했다. 이동카를 타고 중앙 돌출무대에 모인 멤버들은 '캔디'로 추억을 한 번 더 자극했다가 본무대로 모여 '행복'으로 마무리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9.20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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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강타까지 5인조 H.O.T., 고척돔 매진은 불발

'1세대 아이돌' H.O.T.(강타, 문희준, 장우혁, 토니안, 이재원)가 이번엔 고척돔에 모였다. 지난해 17년 만의 재결합 콘서트 이후 1년 만에 팬들을 마주한 H.O.T.는 만감이 교차한 듯한 얼굴로 관객들을 마주했다.H.O.T.는 20일 오후 8시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9 High-five Of teenagers concert'(2019 하이-파이브 오브 틴에이저스 콘서트) 첫 공연에 올랐다. 이번 공연은 일요일까지 총 3회로 펼쳐진다.지난 8월 2일 티켓 오픈 당시 15만명이 동시 접속하고 7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던 공연인데, 이날 빈좌석이 곳곳에 들어왔다. 지난해 잠실주경기장 2회 전석 매진이라는 티켓파워를 보여줬던 H.O.T.는 전체 좌석수가 줄어들었음에도 좌석 전석 매진엔 실패했다. 이날 공연 시작 직전에도 옥션티켓에서 22일 공연은 2000석 이상 예매 가능하다. 강타의 사생활 논란에 취소표가 대량 풀린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공연장을 찾은 팬들은 뜨거운 환호로 멤버들을 맞이했다. 친구, 연인, 가족단위로 공연장을 찾아 흰 우비를 입고 응원봉을 흔드는 모습이었다. 오프닝곡 '아이야' '전사의 후예'를 떼창하며 공연을 즐겼다.강타는 "1년만에 다시 만나니 감회가 새롭다. 여러분들이 많이 기다리셨을 것을 생각하며 이번 공연 그 어느 때보다도 열심히 준비했다. 즐기다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원은 "감격스럽다. 고척돔은 처음인데 즐거운 공연 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희준도 "장소는 달라졌으나 여러분들의 뜨거운 열기는 그대로"라고 팬들의 함성에 감탄했다.장우혁은 "여러분들 정말 보고싶었다. 1년이라는 시간이 준비하는 동안은 10년처럼 길게 느껴졌는데 막상 무대에 올라오니 여러분들과 어제 본 듯 하다"며 반가워했다. 토니안은 "멤버들이 인사할 때마다 응원봉 색이 우리 멤버들의 고유색으로 바뀐다. 우리 활동할 땐 이러지 않았는데 신기하다"며 원조 아이돌의 모습을 보였다. 또 "리허설을 며칠 하는 동안 해볼만 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지금 두 곡 하고 나니 힘들다"고 숨을 몰아쉬어 웃음을 자아냈다.H.O.T.는 '늑대와 양' '투지'로 공연을 이어갔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9.2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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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진도 안됐다'..상표권 분쟁·강타 논란 속 H.O.T. 고척돔 공연 예정대로 강행

그룹 H.O.T.가 상표권 분쟁과 강타의 사생활 논란 속에 매진도 안 된 고척돔 공연을 강행한다.H.O.T.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9 High-five of Teenagers' 콘서트를 개최한다. 앞서 H.O.T.는 2001년 공식 해체 이후 17년 만인 지난해 10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열고 성황리에 마쳤다. 팬들의 꾸준한 요청에 1년 만에 생애 첫 고척돔 단독 콘서트 개최를 결정했지만 잇따른 논란과 구설로 공연 전 분위기는 지난해와 사뭇 다르다.이번 고척돔 공연은 매진된 회차가 없다. 3일 기준 20일 공연은 2225석, 21일과 22일 공연은 각각 1527석, 1692석이 아직 팔리지 않고 남아있다. 지난 7월 콘서트 티켓 예매를 시작하자마자 7분만에 매진된 후 공연 주최 측은 8월 티켓을 추가 오픈했다.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구역을 R석 위주로 최대한 확보해 다시 2차 예매를 시작했다. 하지만 3회차 공연의 VIP석만 다 나갔을 뿐 R·S·A석이 골고루 남아있다. 추가 오픈한 구역 외에도 예매 가능한 좌석이 남아있다는 건 취소표가 발생했다는 의미다.지난 8월 강타의 사생활 논란이 이번 공연에 악영향을 미쳤다. 김경욱 전 SM엔터테인먼트 대표와의 상표권 분쟁의 경우 지난해 공연 때도 문제가 됐던 부분이다. 상표권 분쟁이 해결되지 않은 것에 대해 팬들은 안타까워했지만 개의치 않고 티켓 예매를 했다. 하지만 방송인 오정연가 폭로한 양다리 의혹, 전 여자친구 우주안과 찍은 키스 동영상 공개 등 강타의 데뷔 첫 사생활 논란은 팬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했다. 팬들은 취소 수수료를 내면서까지 예매를 취소했다.일부 팬들은 강타의 공연 참석에 거부 반응을 드러냈지만, 강타는 예정대로 무대에 설 예정이다. 논란 이후 강타는 뮤지컬 '헤드윅'에서 하차하고, 신곡 발매도 연기했지만 H.O.T. 콘서트엔 함께 하기로 했다. 그룹에서 메인 보컬을 맡고 있어 강타가 콘서트에서 빠지는 게 현실적으로 쉽지 않기 때문이다.공연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H.O.T. 멤버들은 공연 준비와 연습에 매진 중이다. 최근 멤버 토니안이 이번 공연을 위해 첫 전체 합주를 하는 모습을 찍어 SNS에 공개하기도 했다. H.O.T.멤버들이 열심히 준비한 공연으로 돌아선 팬들의 마음을 다시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19.09.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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